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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정, 안심보험료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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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아이 이상, 월 3만원 이내 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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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16일(화) 18:1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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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아이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어린이 안심보험료 지원’이 추진 될 전망이다.
16일에 진행된 제7회 의원회의에서 여성가족과는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가정) 가정에 대한 어린이 안심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여성가족과 민정일 과장은 “각종 안전사고 및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고 유사시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 친화적 양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의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과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아동상해사망률은 10만명당 25.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국(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의 경우 5.2명, 영국 6.1명, 일본 8.4명과 비교 했을 때, 더욱 두드러지는 사안이다.
아산시의 셋째아이 이상 출생 예상인원은 연 350여명이며, 어린이 안심보험료 지원에 대한 사업비로 1억2,600만원이 예상된다. 사업 시기는 내년 1월이며, 보험료지원액은 영아 1인당 월3만원 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형태는 개인별보험, 장기보험, 무배당순수보장형이며, 보장내용은 실손 포함 질병, 상해, 암, 골절, 화상 등의 치료비, 수술비, 위로금 등이다. 보장기간은 실손 특약 포함 5년 납이며, 10년 이상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금년도 하반기에 진행될 제175회 임시회에서 ‘아산시 어린이 안심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의될 예정이며, 이후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 1월부터 사업이 시작된다.
한편, 다자녀에 대한 보험금 지원은 2007년 울산 울주군을 시작으로 2009년 경기 성남시, 2010년 서울 강북구, 충북 충주시, 2011년 경기 부천시 등에서 셋째아이부터 월 2만원에서 3만원 이내의 보험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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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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